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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내년 27년 만에 첫 신년 음악회

임인년 1월 4일 ‘虎氣 : 범의 기운’ 무대 선보여

포르테 디 콰트로, 소리꾼 정지혜 등 공연 풍성

다양한 음악에 범의 기운을 전하는 민화 영상도





국립정동극장은 2022년을 맞아 1월 4일 신년 음악회 ‘虎氣 : 범의 기운’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극장 설립 이래 27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신년 음악회로 ‘범의 기운’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민화 속 호랑이를 다양한 버전의 영상으로 제작해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대는 전통,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풍성하게 채운다.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단인 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가 ‘향수’, ‘겨울 소리’ 등을 들려주고, 뮤지컬 음악 감독 이성준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메들리와 뮤지컬 ‘벤허’의 ‘기도협주곡’을 연주곡으로 선보인다. 친근한 전통 음악도 함께 한다. 소리꾼 정지혜가 ‘우리 모두가 고유하고 특별한 사람들’이라는 이야기를 담아 창작한 ‘우리 고유해’를 기타리스트 백하형기와 함께 들려주고, 소리꾼 정보권은 ‘수궁가’ 중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을 부르며 관객의 흥을 돋운다. 이 밖에도 세 가지 국악 현악기로 새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젊은 청년 국악팀인 ‘줄헤르츠(JUL Hz)’,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타악팀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김희철 국립정동극장 대표는 “26년간 국민에게 사랑받아온 국립정동극장의 공연사를 마무리하고 2022년 하반기에 진행될 재건축을 기념한다는 의미로 신년 음악회를 기획했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티스트 그리고 관객이 국립정동극장의 마지막을 추억할 수 있었으면 하고, 2022 임인년 호랑이의 기운으로 활력을 되찾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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