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지난달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성동형 안심 방역 박스’를 지원했다고 2일일 밝혔다.
감염병으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외부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된 박스는 마스크, 손 비누와 같은 방역 및 위생 용품,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한파로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원 대상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성 물품을 선택했다.
지원 대상으로 1,000가구를 선정해 일상 회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동봉된 박스를 택배 등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물품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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