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22년 새해에도 용인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통해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용인시청에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한데 모았다.
용인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저소득 노인분들을 위한 도시락 재료로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기탁했다.
또 (주)녹지원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중앙민속 5일장(1구역) 상인회는 150만원 상당의 백미10㎏ 30포와 양말 100세트를 기탁하며 겨울철이 더 힘겨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했다.
불광사는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불광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2020년엔 성금 1,000만원, 지난해에는 258만원 상당의 백미 등 성금품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김경아 불광사 대표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부처님의 뜻을 받들어 기부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앞장서는 종교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새해부터 많은 분이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으로 이웃돕기에 솔선수범인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용인의 미래가 더욱 든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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