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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코웨이 부회장 "수면도 렌털…스마트라이프 솔루션 공개" [CES 2022]

매트리스 시장 판도 바꿀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 최초 공개

"정수기·공기 청정기 이어 K구독경제 전 세계 선뵐 것"





“올해 CES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혁신 제품과 고객 맞춤 서비스를 앞세워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시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매트리스 시장의 판도를 바꿀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를 최초 공개합니다.”

6일 이해선(사진) 코웨이(021240) 부회장(대표이사)은 서울경제에 ‘CES 2022’ 참석 콘셉트인 ‘We innovate for your better life’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어 “차별화된 디자인과 혁신 기술력의 집약체인 프리미엄 브랜드 ‘노블 컬렉션’을 통해 코웨이의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또한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에어메가 시리즈 및 에어카트리지도 함께 선보여 국내외 참관객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부터 CES에 참가하고 있는 코웨이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정수기·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여 매년 해외 참석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 자체가 취소된 것을 제외하고 6회 연속 참가해 ‘K구독경제’의 개념을 글로벌 시장에 제시했다.

올해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수면 시장을 선도할 ‘스마트케어 매트리스’로 다시 한번 ‘코웨이의 혁신’을 드러낸다는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사용자의 체형과 수면 자세 등에 따라 매트리스 안에 있는 에어셀이 공기압 변화를 감지해 본인에게 맞는 경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혁신 제품”이라며 “또 코웨이 에어셀은 내구성과 탄성이 뛰어나 언제나 새것 같이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앞으로 매트리스 시장은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를 선두로 혁신적인 에어셀 시장으로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웨이는 최근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경제 트렌드 확산과 맞물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1위 ‘렌털 비즈니스 모델’과 ‘환경 가전제품과 스마트 솔루션’ 등도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정기적으로 렌털료를 납부하면 제품과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한 점검으로 고객이 원하는 깨끗한 물과 공기를 제공받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고 전 세계인에게 주목받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미 렌털 서비스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2007년 도입한 렌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정수기 시장 1위를 달성했으며 이미 ‘국민 기업’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해외시장에서의 고객 계정 수가 2021년 3분기 기준으로 240만 계정을 돌파했다. 그는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그동안의 혁신 역량을 결집해 비대면 서비스 도입, 자가 관리형 제품 출시,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으로 트렌드 선점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코웨이가 이끄는 K렌털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코웨이가 ‘초격차 업계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이해선의 리더십’과 경영 능력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그는 지난 3일 단행된 정기 인사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올해 사상 최고 매출액이 조심스레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의 경영 비전도 밝혔다. 이 부회장은 “2021년이 기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코웨이 체질 개선에 힘썼다면 2022년도 코웨이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디자인·상품·서비스 혁신을 완성하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라며 “아울러 미래 성장을 위해 해외시장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K팝·K뷰티·K푸드에 이어 K렌털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우리 가정과 학교·식당, 그리고 공항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가 일상으로 사용되듯이 글로벌 곳곳에서도 더 많이 우리 제품을 쉽게 보고 사용하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연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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