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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KB證 “인텔리안테크, 해상용 안테나 1위 기업…올해 실적 성장세”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KB증권은 12일 인텔리안테크(189300)에 대해 “ 해상용 안테나 글로벌 1위 기업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실적이 빠르게 회복해 2022년에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인텔리안테크는 위성통신용 VSAT 안테나, FBB 안테나,위성방송 수신 안테나 등을 주력으로 제조하고 있다.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자인 원웹(Oneweb)의 터미널 안테나 단독 공급자로 2021년 3분기부터 안테나를 납품 중이다.

윤창배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부진했던 본업의 빠른 회복세와 2,500억원 수준의 LEO 터미널 안테나 수주 잔고를 고려할 때 실적 성장세는 2022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웹의 상업 서비스 시작이 2022년 3~4월로 예상됨에 따라 LEO(저궤도 위성통신) 터미널 안테나 매출이 2021년 4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2022년 저궤도 위성 발사 증가에 따른 터미널 안테나 시장 성장에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원웹은 1차 저궤도 위성 운용 계획 648기 중 현재 394기를 발사 완료했으며, 올해 7번의 발사를 통해 나머지 위성을 모두 발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잉의 저궤도 통신위성 147기 발사허가 획득, 2022년 하반기 아마존의 첫 인공위성 발사 예정 등 올해를 기점으로 주요 우주항공기업의 본격적인 저궤도 위성발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2022년 글로벌 LEO 사업자들의 인디아 시장 진출 예정에 따라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원웹은 5월 인디아 시장 상업서비스를 목표로 원웹 대주주 휴즈 (Hughes)와 Bharti Airtel과 인디아 JV설립을 완료했으며, 게이트웨이 2기도 구축을 완료했다.

윤 연구원은 “인디아 시장은 인터넷 사용불가인구가 7억명에 달하는 거대 시장인 만큼 안테나 수요 또한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라며 “최근 원웹은 호주 통신 사업자 FSG와 LEO 통신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지역 확대와 맞물려 단독 공급자인 인텔리안테크의 대규모 터미널안테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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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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