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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세종지역 전기차 부품 제조기업 현장 방문

세종시 소재 엠아이티코리아 사업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김학도(왼쪽두번째) 중진공 이사장이 12일 세종시에 있는 엠아이티코리아를 방문해 한성구(왼쪽 세번째) 엠아이티코리아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김학도 이사장이 12일 세종시에 소재한 전기차·자율주행차량 부품장비 생산기업인 엠아이티코리아를 방문해 연구개발 및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기업 현장 방문에 앞서 김 이사장은 올해 업무를 개시한 세종지역본부 현황을 점검했다. 중진공은 세종?공주?부여?청양?보령?서천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세종 출장소, 11월 세종지역본부 설치를 확정했다. 올해는 세종지역본부를 정식 출범하고, 2월말에 세종시 나성동에 개소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이 방문한 엠아이티코리아는 2000년 설립된 기업이다. 현대차동차 제네시스 G80에 적용되는 조향장치를 공급 중으로 ‘전기차용 알미늄 조향장치, 자동주차 부품 제조설비’ 등을 자체 개발해 납품하고 있다.

한성구 엠아이티코리아 대표는 “전기미래차 신산업 참여를 위한 기술 상용화 초기 단계에서 중진공의 정책자금 지원이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향후 전기미래차 분야의 성장을 위해 중진공이 앞장서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세종지역본부를 신규 개소해 세종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율주행 등 신산업 분야 성장을 이끌어갈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사업 전환, 제조공정 혁신 등 세종 지역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도와 국가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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