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286940)은 전기차 충전기 제어 업체 ‘중앙제어’ 지분 71.14%를 690억 원에 취득하는 인수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중앙제어는 오영식(사진) 롯데정보통신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오 신임 대표는 1968년생으로 롯데건설 기획팀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롯데정보통신 IoT컨버전스 팀장과 스마트시티 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 구축시 IoT기반 스마트빌딩 구축을 총괄 하고 하이패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자율주행셔틀 사업 등 모빌리티 분야를 진두지휘한 경험이 있어 전기차충전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구축사 △예약·정산·멤버십 등 전기차 충전 종합플랫폼 구축 및 운영 △유통·물류·호텔·리조트·화학 분야 충전소 운영 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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