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시그널] 본엔젤스, 순수 민간자금 1,200억 벤처펀드 결성

선배 창업자들이 약정총액 57% 출자

시드·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 100곳 투자

전체 운용자산 3,000억 원 돌파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세운 벤처캐피탈(VC)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창업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신규 벤처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본엔젤스는 시드부터 시리즈A 단계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VC로, 우아한형제들, 오늘의집, 크래프톤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했다.

14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본엔젤스는 1,200억 원 규모 벤처펀드 '페이스메이커펀드4' 결성을 완료했다. 본엔젤스는 이번 펀드 결성으로 운용자산(AUM)이 3,000억 원을 넘어섰다.

페이스메이커펀드4는 다른 벤처펀드와 다르게 순수 민간 자금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약정총액의 57%를 본엔젤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던 선배 창업자들과 임직원들이 출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본엔젤스 관계자는 "선배 창업자들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조력자로 함께하게 됐다"며 "VC가 자금 조달 역할을 넘어 선배 창업자와 후배 창업자를 잇는 자본 선순환 플랫폼의 주축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엔젤스는 이 펀드를 활용해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A 단계까지의 초기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이 목표다.

강석흔 본엔젤스 대표는 "2007년 투자를 시작한 이후 15년간 본엔젤스 역사와 성공궤도를 함께한 동문들이 앵커 출자자로 참여해주어 감사하다"며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그 의미에 부합하는 투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