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규확진 4,423명, 수도권만 2,983명…위중증 6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423명을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15일에도 4,000명대 중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한동안 3,000명대에 머물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서서히 증가해 나흘 연속 4,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423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68만 7,98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542명보다 119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8일의 3,508명보다는 915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역발생이 4,077명, 해외유입이 34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761명, 서울 823명, 인천 22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805명이 나와 68.8%에 달했다. 비수도권은 광주 205명, 전남 151명, 부산 135명, 전북 120명, 대구 118명, 충남 110명, 경남 108명, 경북 85명, 충북 77명, 강원 75명, 대전 49명, 세종 15명, 울산 14명, 제주 10명 등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371명→3,005명→3,094명→4,383명(4,384명에서 정정)→4,165명(4,166명에서 정정)→4,539명(4,542명에서 정정)→4,423명으로 하루 평균 약 3,854명꼴이다.



시민이 코로나19 방역패스를 인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감소해 이틀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626명으로 전날 659명보다 33명 줄었다. 지난 3일까지 14일 연속으로 1,000명대를 기록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에 700명대로 내려왔고 전날과 이날은 600명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중증 병상 가동률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33.8%(1,780개 중 602개 사용)로, 직전일 37.1%보다 3.3%P 감소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변수다. 방역 강화 조치와 3차 접종 확대로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서서히 증가세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방역당국은 1주일 내로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면서 2월 말 2만명, 3월 말 3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이에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3주간 사적 모임은 현행 4인에서 6인으로 완화하면서도 식당·카페 등에 대한 영업제한 시간은 오후 9시로 유지하는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