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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다이공 부재에 영업 악화…목표가 9% 하향"

[메리츠증권 보고서]

면세, 다이공 의존도 절대적…수요 회복 지연

호텔 부문도 해외 여행 재개 시점까지 반전 어려워





메리츠증권은 17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당분간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이전보다 9% 내려잡은 10만원으로 제시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9,757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 늘어난 것이다.



사업부문별로 면세 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8,56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기대되는데 2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최윤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의 경우 다이공 의존도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매출 증대를 위한 비용 지출이 수반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영업환경이 녹록지 못하다”며 “여행객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공항 임차료 감면 기조가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호텔·레저 부문의 매출액은 1,196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 부문의 매출은 전분기에 이어 흑자전환에 성공했을 것으로 점쳐진다. 최 연구원은 “신규 판매 채널 확대와 해외여행 재개 가능성이 부각되는 시점까지 주가의 상승 반전을 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올해 점진적인 글로벌 여행 재개에 따른 개별 관광객 수요 회복 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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