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제주 인구유입 늘어나며 차별화 주거단지 ‘인기몰이’





작년 제주 아파트 값은 그야말로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값 평균 상승률은 13.25%로 2020년(7.04%)의 두 배에 육박했다. 인천(22.56%)과 경기(20.76%)의 상승률이 1,2위를 차지했고 그동안 집값이 하락세를 나타냈던 제주(20.13%)가 그 뒤를 이었다.

제주지역 집값 상승 요인은 무엇보다 공급물량 부족을 우선적으로 꼽는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제주도 연평균 분양 물량은 1,878세대였으나 최근 2년간은 평균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873세대 공급에 그쳤다. 여기에 비규제지역이라는 투자매력이 알려지면서 외지인의 유입도 크게 늘어났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거주자 기준) 통계에 따르면 제주도 인구는 2021년 12월 현재 67만 6,7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년 전(57만 6,156명) 대비 17.5% 늘어난 수치이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제주도 인구가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는 영어 교육이 우선 꼽힌다. 제주도는 서귀포시에 ‘영어교육도시’를 조성하고 국제학교들을 잇따라 유치했다. 제주영어도시에 국제학교가 자리 잡으면서 자녀 교육을 위해 이사하는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유학이 힘들어지자 부유층 학부모 관심이 국내 국제학교로 쏠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에는 제주지역 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미래 10년을 좌우할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2022~2031년)에 근거해 올해부터 2031년까지 사업비 1조3,000억원을 들여 제주 동부(제주시 성산읍)지역 약 66만㎡에 제주도와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제주형 혁신 물류단지 조성, 제주 푸드 아일랜드 조성, 글로벌 교육특화도시 조성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가 올해 예산에 제주 제2공항 관련 기본 및 설계예산 425억원을 반영하면서 제주신공항 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제2공항 사업은 2025년까지 4조8,734억원을 들여 성산읍 일대 496만㎡ 부지에 길이 3,200m, 폭 60m의 활주로 등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2,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제주시에서 제주신공항으로 이어지는 조천지역에 프리미엄급 주택단지가 선보인다. ㈜신일은 삼화지구 인근인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서 명품 주거타운 ‘제주시 신일 해피트리 더힐’을 2월 분양할 예정이다. 한라산과 조천 바다 더블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이 단지의 공급 규모는 전용 63㎡~111㎡, 8개 동 총 92세대로 구성됐다.

‘제주시 신일 해피트리 더힐’이 들어서는 이 지역은 제주시 동쪽과 서쪽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집중 개발되고 있는 제주 생활권의 중심이다. 특히 이 단지는 97만6,000㎡ 규모에 총 6,588가구로 조성된 삼화지구는 물론 화북상업지역과 제주첨단과학기술2단지, 제주 신공항, 신항만 개발, 스마트 혁신도시 및 제3차 국가산업단지 등 제주 동부권 개발 프리미엄의 최대 수혜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시청 등이 10km 이내에 위치하고 일주동로(1132), 남조로(1118) 및 조천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신·구도심까지 쾌속으로 연결돼 제주 내륙방면 접근성이 편리하다. 또한, 2023년 지방도 1136(회천~신촌)구간 개통으로 도로 교통망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전 세대 남향 배치로 채광 및 통풍, 조망권을 확보했다. 주부 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와 수납공간을 극대화하는 알파룸 등을 적용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제주시 신일 해피트리 더힐’ 분양업체 관계자는 고객관계관리 전문기업 세일즈포스의 고도화된 CRM(고객관계관리)을 도입한 프롭테크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e-파라쥬(이파라쥬)를 통해 보다 안정된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견본주택은 2월 개관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