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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안맞으면 벌금 500만원…어떤 나라인가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연합뉴스




오스트리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제하기 위해 미접종자에게 벌금을 부과한다.

오스트리아 의회는 20일(현지시간) 18세 이상 성인을 상대로 한 백신 접종 의무화 법안을 가결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새 법은 2024년 1월까지 유효하며 단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새 법률은 오는 2월1일부터 시행된다. 오스트리아 당국이 단속에 나서는 것은 3월15일부터다. 해당 날짜부터 백신 접종 증명이 없거나 면제 증명이 없는 경우 600유로(약 81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후 지정일까지 접종하지 않은 것이 발견될 때마다 연간 최대 4번에 걸쳐 최대 3600유로(약 486만원)의 벌금을 내야 하다.

다만 벌금 부과 통지를 받은 사람이 2주 이내에 백신을 접종할 경우 벌금을 면제할 수 있다. 임신했거나 건강상 이유로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사람은 이 법의 적용대상이 아니다.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회복하는 사람들도 PCR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날부터 180일 동안 백신 접종 의무에서 면제된다. 한편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반대하는 시민들은 이날 의회 앞에 모여 항의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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