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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회수 유니폼 활용해 태블릿PC 파우치 제작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회수한 유니폼을 이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인 태블릿 파우치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회수 유니폼을 활용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첫 제품은 11인치 태블릿PC 파우치다. 아시아나 승무원 유니폼과 색동에서 착안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경품 등으로 활용하면서 제품에 대한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추후 판매까지 검토하고 있다.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나 제품 디자인 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연간 폐기하는 각 직종의 유니폼은 3만여 벌에 달한다. 항공사 특성상 유니폼을 착용하는 직종은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사, 공항 직원 등 8,000명이 넘는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마다 폐기 소각되는 유니폼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과 환경보호에 동참할 계획이다.

최석병 아시아나항공 ESG 태스크포스(TF) 차장은 “주변에서 쉽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에 일조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임직원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이번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ESG TF를 출범하고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모범 규준을 채택했다. ESG 경영 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ESG 경영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ESG 전담팀 신설 △ESG 위원회 신설 △친환경 사업 전개 등 ESG 경영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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