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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청장 주재 투자유치전략회의 신설…투자절차 원스톱 처리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기업 투자 지원

행정절차 간소화, 규제완화, 세제감면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청장 주재 투자유치전략회의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전략회의 신설은 지난 1월 1일 취임한 김기영 청장의 지시로 이뤄졌다. 김 청장은 2015년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 2018년 부산시 경제부시장등 경제·산업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해 경제분야 행정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유치전략회의는 기업유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규제, 민원절차, 세제감면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투자유치 단계별 부서간 협업으로 행정절차의 신속한 처리와 기업입장을 반영해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기업이 투자의향 타진 시 투자상담을 통한 입주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계획 협의 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왔다. 이후 행정절차인 입주계약체결, 공장등록, 인·허가 민원처리 등이 담당 부서별로 각각 처리함에 따라 투자완료까지 행정절차 처리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경자청의 2022년 투자유치 중점 목표는 미래혁신 글로벌 앵커기업의 유치와 신성장 산업 집중육성이다. 중점유치 대상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기업이다. 우선 대규모 데이터센터 집적지 이점을 활용해 기존의 주력산업과 연계한 데이터 융·복합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 최초 바이오의약 R&D센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코리아를 중심으로 대형병원과 연계해 의료·바이오 관련 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남해안에 위치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인근 진해, 거제, 가덕도 등 천혜의 자연 관광자원도 보유해 관광·해양레저산업이 발달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도 지니고 있다.

또 진해 신항의 추진으로 부산항이 세계3위의 메가포트라는 위상을 갖추고 그 배후단지에 가공과 제조를 겸하는 고부가가치 복합물류기업 유치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 청장은 “투자를 원하는 기업들이 가장 애로를 겪는 것이 바로 까다로운 행정적 절차나 각종 규제사항 등이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 기업들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와 시스템을 조기 정착시켜 ‘세계에서 기업활동하기 가장 좋은 천국’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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