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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148명…연일 최다 확진

감염경로 불분명 61명…지역사회 감염 확산

울산시, 1일 200명 대비 비상대책 시행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며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8,000명대를 넘어선 25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앞에 설치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6일부터 광주·전남·평택·안성 지역에서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가 가동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한 확진자의 격리기간이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오승현 기자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전날 역대 최다인 101명을 넘어 연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울산시는 25일 오후 6시 기준(24일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14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지난 한 주(1월 16~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84명으로 전 주(1월 9~15일) 대비 219명이 증가했다.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에 걸쳐 317명이 발생,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전망이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6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으로 분류한 확진자 및 이들의 접촉자다.

4명은 브라질과 폴란드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자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개별 접촉자다.

울산시는 확진자가 급증하자 1일 200명 이상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검사 및 치료역량을 높이고,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역학조사 및 확진자 관리 효율을 높이고, 백신 접종률도 높인다.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 물품수급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비상대책 마련으로 1일 2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방역 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만큼 설 연휴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예방접종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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