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8일 공기관 경영개선을 위한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영효율 향상을 통한 공공기관의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는 합리적 용역 성과 도출을 위해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전담팀(TF)’을 구성했다.
TF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 소관 부서장 20명과 25개 공공기관 경영총괄 부서장, 전문가 10여 명 등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용역 착수 단계부터 실효성 높은 공공기관 경영개선 핵심과제 설계와 세부 실행방안 수립을 위한 정책 자문에 나설 계획이다.
그간 시는 공공기관의 양적 팽창과 재정부담 가중에 대응하고 혁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 경영진단과 컨설팅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시 산하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회복을 선도하고 시민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한 개선계획을 마련해 시민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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