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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동생' 배우 박유환,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송치

태국 한 음식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 흡연

배우 박유환. /연합뉴스




배우 박유환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박유환은 마약 투약 및 은퇴 번복 등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동생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박유환(31)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유환은 지난 2020년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한 차례 피운 혐의를 받는다. 조사에 따르면 그는 당시 태국에서 열린 형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출연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가 한국인 일행들과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모두 혐의를 인정했으며, 박유환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일행 2명 중 1명도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 거주 중인 나머지 일행 1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현재 국내 입국이 어려운 관계로 추후 입국하는 대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박유환의 형 박유천은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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