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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또 발사…3~8일 간격으로 짧아진 도발주기

북한이 지난 27일 발사한 지대지 전술유도탄이 지상의 이동식 발사 차량에서 쏘아올려진 뒤 동해상으로 비행해 표적지점인 섬 지역을 타격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30일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쐈다. 새해 들어 일곱번째 발사 도발로서 이는 김정은 정권 출범후 한달새 가장 많은 횟수의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57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를 통해 이 같은 발사 도발 상황을 긴급공지했다. 군은 현재 해당 발사체의 제원을 분석 중이며 조만간 후속 제원 등을 담아 보다 자세한 공지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합참은 그동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우리 국민에게 위해가 될 우려가 있는 도발을 신속히 공지해왔다.



북한은 새해 들어 3~8일 간격으로 미사일 발사 도발을 해왔다. 첫번째와 두번째 도발은 지난 5일과 11일의 자칭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였다. 세번째로는 14일 평안북도 의주 일대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평가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을 열차에서 발사하더니 17일에는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로 별명이 붙은 ‘KN-24’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2발 쏘며 네번째 도발을 감행했다. 이후 다섯·엿섯번째 도발로 각각 25일과 27일 순항미사일 2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탄두 개량형 KN-23 추정)을 쏘았다.

북한이 근래에 핵 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유예하는 핵·미사일 모라토리엄을 사실상 해제 검토할 것임을 공개적으로 시사한 상황이어서 당분간 추가 미사일 발사 도발이 유력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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