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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사흘째 1만7000명대…신규확진 1만7,085명

설 연휴 검사건수 감소에도 여전히 1만7000명대

일주일새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7019명 증가

31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가 설 연휴에도 확산하며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만7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 1만7529명보다 444명 감소한1만708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설 연휴를 맞아 검사건수가 감소했음에도 지난 설 연휴 시작일인 29일부터 3일 연속 1만70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25일(8570명) 처음으로 8000명대를 기록했고, 26일(1만3009명) 처음으로 1만명을 넘은 후 계속 증가해 30일까지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검사량 감소 부족에도 1만7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델타 변이 보다 2~3배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때문으로 분석된다. 방역당국은 특히 설 연휴 접촉·만남이 급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규 확진자가 급증에도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7명으로 전날과 같다.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755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0%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6.0%(2359개 중 377개 사용)로, 전국에 입원 가능한 병상이 1982개 남아있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7만5709명으로 전날(6만6972명)보다 8737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6850명, 해외유입이 235명이다.

지난 한주간(23∼29일) 국내에서 검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7019명으로, 누적 감염자는 1만687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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