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설립자인 이원희(사진) 전 대원학원 이사장이 지난 4일 별세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88세.
7일 사학재단·학원계에 따르면 고인은 1934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군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대원외고의 전신인 대원고를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고인은 한국중·고하키연맹 회장과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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