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최근 탈모환자 증가에 따른 두피·탈모 관리서비스 시장 확대에 따라 오는 14~18일까지 수원·화성·용인·오산·고양·파주 등 6개 지역에서 규모가 큰 가맹점 위주로 두피·피부관리 미용업소 90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수사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수사내용은 미신고 미용업 영업, 무면허 미용행위, 미용을 위한 의료기기 사용, 의료행위 등이다.
김민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탈모환자 증가로 두피 관리 서비스 시장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미용업자의 불법행위로 화상·감염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탈모로 고통받는 도민들이 안전한 미용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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