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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中 우시바이오 美 수출규제 소식에 삼바 10% ↑

상무부 수출입 미검증 목록 33곳 추가

중국 CMO 우시바이오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상무부가 중국 기관 33곳을 수출입 미검증 목록(UVL)에 추가한 가운데 중국의 바이오의약품위탁생산(CMO) 기업인 우시바이오가 포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경쟁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장중 10% 이상 급등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 대비 7.73% 오른 82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10.09%까지 오르며 84만 원까지 치솟았다.



삼바의 급등에는 중국의 CMO 우시바이오가 미국 상무부의 수출입 미검증 목록에 포함되면서 반사이익을 누리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국 기관 33곳을 UVL에 추가했다며 “해당 수출 품목이 어떻게 사용될지 확정할 수 없어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목록에 포함된 기업의 경우 라이선스 예외를 통한 수출 관리 규정(EAR)의 적용을 받는 품목을 수입할 수 없게 된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업과 계약을 맺어 의약품 위탁생산을 해 수출하는 우시바이오로서는 타격을 입을 것으로 관측되는 것이다. 2021년 상반기 기준 우시바이오의 국가별 매출 비중은 미국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경쟁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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