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섭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13일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천NCC 공장 폭발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상황을 파악한 뒤 "철저한 원인 조사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책임을 신속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열교환기 기밀시험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이날 권 본부장은 사망한 근로자들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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