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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인 줄 알았는데…4000만원 버려질 뻔한 사연은

/뉴스허브 홈페이지 캡처




뉴질랜드에서 영화 스타워즈 피규어 6개가 온라인 경매에서 5만 달러(약 4000만원)가 넘는 돈에 팔렸다. 쓰레기통에 버리려 했던 피규어들이 갑자기 인생의 보물로 바뀌는 순간 이었다.

1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매체 뉴스허브에 따르면 멜러니 머시어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 집에 남아 있던 유품을 정리하다 다스 베이더 등 6개의 스타워즈 피규어를 발견했다. 머시어는 물건들을 처음에는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생각했다. 그는 “어머니가 70년대에 남동생에게 주려고 사두었다가 아마 잊어버리고 그냥 놔두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렸더니 친구가 대신 팔아주겠다고 나섰고 다스 베이더, C3PO, 한 솔로, 오비-완 케노비, 루크 스카이워커, 프린세스 레이아 등 피규어 6개는 뉴질랜드 온라인 경매 사이트 트레이드미에 매물로 나왔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25달러에 시작된 입찰 가격이 지난 5일 경매 마감일을 앞두고 4000달러선을 뛰어넘는 등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이다.

이 피규어들은 뜨거운 경쟁 끝에 한 솔로 1만 달러, 오비-완 케노비 9600달러, 다스 베이더 9550달러, C3PO 9000달러, 루크 스카이워커 8150달러, 프린세스 레이아 6050달러 등 총 5만2350달러에 팔렸다. 머시어는 “정말 하늘로 날아가는 것 같았다”며 “피규어를 사 간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피규어 수집가인 스티브는 자신은 이번 경매에서 하나도 손에 넣지 못했지만 이런 경매는 희귀한 것을 손에 넣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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