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17일 오후 12시 4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49% 상승한 5,305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94% 상승한 375만 2,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19% 상승한 51만 6,500원, 리플(XRP)는 1.48% 상승한 1,004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0.92% 상승한 1,311원이다.
국제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17% 하락한 4만 3,934.60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0.36% 하락한 3,129.44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1% 하락한 1달러, BNB은 0.56% 하락한 428.08달러다. USD코인(USDC)는 0.09% 상승한 1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24억 8,552만 달러(약 14조 9,189억 원) 가량 감소한 1조 9,751억 7,686만 달러(약 2,360조 1,388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오른 52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는 크리에이터에게 이더리움으로 팁을 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부터 트위터 상에서 비트코인 후원이 가능했지만 다른 암호화폐로 후원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팁을 받고 싶은 크리에이터들은 본인의 이더리움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이더리움 주소를 입력할 때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 주소 형태로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트위터 측은 크리에이터들이 팁을 받게 된다면 수수료 없이 금액 전체를 본인들이 가질 수 있게 시스템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iOS 사용자와 안드로이드 사용자 모두 후원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트위터 대변인은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암호화폐가 사용되는 것처럼 트위터 상에서도 점차 다른 기능들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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