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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서방 동맹국 정상과 우크라 사태 화상 논의

미러 외무는 다음 주 회동

코스피 상승 마감…환율도 안정

토니 블링컨(왼쪽)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서방 동맹국 지도자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수일 내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이어 발 빠르게 서방 정상들과 사태를 논의하며 공동 대응에 나서는 모양새다.

AFP통신은 이날 러시아가 침공의 빌미를 만들고자 한다는 우려 속에 바이든 대통령이 서방 동맹들과 회담한다고 보도했다.

참가국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캐나다·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일본을 제외한 주요 7개국(G7) 회원국들이다. 동유럽의 폴란드·루마니아와 함께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이와는 별도로 G7 정상은 오는 24일 화상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선 17일에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다음 주 회동 제안을 수락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만남이 성사되려면 침공이 없어야만 한다”며 “사태를 외교와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주요국 정상과 고위 관계자들의 연쇄 접촉이 외교적 해결의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미러 외무장관 회담 성사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과 외환시장도 한시름 놓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포인트(0.02%) 오른 2744.5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역시 전일보다 7.49포인트(0.86%) 오른 881.71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도 전날 종가보다 1원 20전 내린 1195원 90전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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