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H, 올해 109개 토목·조경공사에 381건 자재·공법 선정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토목·조경분야에 적용할 자재·공법 선정 계획을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LH는 중소기업에게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토목·조경 등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공법 선정 계획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109개 토목·조경 공사에 적용할 391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년도 대상공사 건수 대비 175%, 선정 건수 대비 230% 각각 늘어난 규모다.

LH는 투명하고 공정한 자재·공법 선정을 위해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견적을 공개·공모하고, 위원들에게 보유한 자재와 기술을 직접 설명한다. 설명회는 기업명 등을 비공개로 전환·진행돼, 자재·기술에 대한 내실 있는 평가가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ESG 경영체계를 자재·공법 선정 과정에서도 실천한다. 환경(E) 분야에서 페이퍼리스(paperless)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해 자원 낭비를 줄인다. 사회(S) 분야에서는 올해 심사 시 안전 평가를 의무화하고, 건설업계의 의견 등을 반영해 자재·기술 성능평가 비중을 조정하는 등 건설공사 안전사고 예방 노력을 강화한다.

또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수시로 참여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건설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철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중소기업에게 동등하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재?공법선정위원회 연간계획을 공개하고 있다"며 "LH의 ESG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업계와의 상생·발전을 강화하고, 건설업계 목소리를 청취해 지속적으로 개선사항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