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건보 노조, 위원장 탄핵 가결…“콜센터 갈등 해결 못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이 23일 전무환 노조위원장 탄핵을 결정했다. 조합원들은 전 위원장이 ‘고객센터(콜센터) 직원 직고용을 저지하겠다’는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며 탄핵을 요구했다.

건보공단 노조는 이날 진행된 조합원 투표에서 전 위원장 탄핵안이 찬성 76.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해부터 민간위탁 콜센터의 직원 고용 방식을 둘러싸고 노노(勞勞) 갈등을 겪어왔다. 건보공단 콜센터는 11개 민간 협력사가 공단과 2년 단위로 위탁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콜센터 직원들은 공단이 콜센터를 직고용하고 처우를 개선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전국 7개 지역의 건보 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은 1600여 명에 달한다.



이에 건보공단은 지난해 10월 21일 콜센터 직원들에 대해 별도 소속기관을 설립하고 사실상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단의 일반 직원들은 공정성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콜센터 직고용에 반발해 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