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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가스공사, 우크라發 천연가스 가격 급등세에 2거래일째 강세

/ 사진=연합뉴스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우크라이나 사태 격화로 인한 천연가스 가격 상승 소식에 연일 강세다.

24일 오전 9시 20분 기준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보다 0.52% 오른 3만 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3.27%까지 상승하며 4만 원선을 넘보기도 했다. 주가는 전날에도 전일 대비 10.07% 상승한 3만 8250원에 장마감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 국가 간 갈등 격화 조짐에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러시아는 전 세계 천연가스의 17%, 유럽 공급량의 4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2일 실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이 되는 네덜란드 TTF 거래소의 천연가스 가격은 72.65유로로 1년 만에 8배 가까이 상승했다.

갈등 국면이 심화될 시,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경제적 제재 수위가 높아지며 추가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 긴장 고조와 서방국의 강력한 제재 예고가 단기로는 무차별적 원자재 가격 상방 압력을 높일 수 있다”며 “유럽 천연가스 공급 차질 우려는 아시아 액화천연가스(LNG)와 미국 천연가스 가격 상승세를 동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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