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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석열 "첫 주택 LTV 80%…실수요자엔 70% 일괄 적용"

청년·신혼부부 내집 마련 기회 확대

LTV 규제 단순화, 주택 수 따라 규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이 키워주신 윤석열, 목포의 눈물을 닦아드리겠습니다' 유세에서 두 손을 들어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성형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 한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를 80% 인상한다. 이외에도 실수요자에게는 지역과 상관없이 LTV를 70%로 단일 적용하기로 했다.

24일 서울경제가 입수한 국민의힘 대선 공약집에서는 “생애 최초 주택구매 가구의 LTV 상한을 80%로 인상하여 자산이 부족한 청년, 신혼부부 등의 내집 마련 기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실수요자의 경우 LTV 상한을 70%로 단일화할 계획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생애 최초 주택구매 가구가 아닌 경우 LTV 상한을 지역과 관계없이 70%로 단일화해 실수요자의 주거 상향 이동을 위한 주택구매수요를 충족하고, 다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보유주택 수에 따라 LTV 상한을 40%, 30% 등으로 차등화”하겠다고 설명했다. LTV 규제를 단순화하고 주택 수에 따른 규제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3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첫 TV 토론회에서 윤 후보는 이 후보와 부동산 공약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 후보가 윤 후보에게 “LTV를 80%로 할건지 90% 할건지 정말 중요한데 80%를 주장하시다가 갑자기 아무 설명도 없이 90%로 완화한다고 (밝히셨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후보는 “LTV를 90%로 바꾸지 않았다. (작년) 9월 발표할 때부터 80%를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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