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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전 지난해 영업손실 5조8601억원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 전경/서울경제DB




한국전력이 지난해 6조원 가까운 적자를 냈다. 연료비 급등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구입비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한전은 24일 지난해 매출이 60조5748억원, 영업수지는 5조8601억원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2020년 4조863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1년 만에 곤두박질쳤다. 한전의 영업비용은 2020년 54조4830억원에서 지난해 66조4349억원으로 11조9519억원 늘었다. 이 중 연료비는 4조6136억원,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5조9069억원 늘었다. 반면 전력판매 수익은 지난해 잇따른 전기요금 동결로 1조4792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전의 적자폭은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5조1006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예상됐다. 한전의 올해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 정부가 예고한 대로 요금 인상이 이뤄져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더 가파를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은 국민 생활 안정 등을 감안해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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