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Auto-ID Labs) 부산 산학 공동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반 표준기술을 부산지역 기업에 확산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측은 오는 7월 부산 산학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고 지역 기업에 국제 기술표준을 보급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KAIST는 연구소를 운영하며 연구·개발된 국제 표준기술을 교육하거나 기술인력 양성 체제를 구축한다. KAIST 오토아이디랩은 민간 국제표준기구 GS1(Global Standard #1)의 국제 공동연구소다. 바코드, 전자태그(RFID),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 표준을 연구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