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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임플란트 4개까지…윤석열도 추진한다

李처럼 '2→4개'로 급여 늘리기로

당선시 인수위 과제로 넣을 예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저녁 경남 창원시 마산역 앞 유세 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국민건강보험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치아 임플란트 개수를 현행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는 오는 9일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이 같은 건보 급여 지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책은 원래 우리 당이 준비했던 공약인데 민주당 측이 선수를 쳤다”고 주장한 뒤 “우리도 (윤 후보 당선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책과제로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임플란트 건보 지원 확대 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 1567명은 지난 2월 11일 윤 후보에 대해 지지 선언을 하면서 “윤 후보가 추진하는 치과 정책 전반(임플란트 4개 지원)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윤 후보가 발표한 정책 공약집에는 임플란트 지원 확대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혼선이 일자 국민의힘은 공약집에 포함되지 않은 임플란트 건보 지원 확대 정책이라도 인수위 차원에서 추진해 논란을 일단락지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2일 대선 후보 TV토론회에서 임플란트에 대한 건보 지원 개수를 4개로 확대하는 것에 찬성하는지 묻는 질문에 “필수적인 것, 그리고 중증 환자 우선으로 예산·재정을 쓰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따라서 만약 윤 후보가 당선될 경우 중증 환자에 대한 지원 정책을 우선시하면서 임플란트 지원 확대를 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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