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4일 울진 산불과 관련해 “한울원전 5기(1∼5호기)는 원자로 정지 등 설비 손상 없이 안전한 상태이며 인명피해나 방사능 누출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울 6호기는 송전선로 외란으로 비상디젤 발전기가 가동됐다”고 설명했다.
한울원전은 인근 산불이 근접하자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출력감소 운전을 했다. 앞으로 산불 상황을 주시하며 송전계통의 안전이 확보되면 출력을 회복할 예정이다.
현재 원전 주변 산불은 초기 진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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