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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침공에…명태 소매가격 일주일새 7%↑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가 이어지면서 러시아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의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무역 제재 조치가 강화되면서 러시아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 가격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대중성 어종 중 하나인 명태는 전체 수입 물량을 60% 이상을 러시아에서 들여오고 있어 국제사회의 제재 수위에 직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수산물 가격 정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냉동 명태의 1마리당 소매 가격은 2538원으로, 1주일 전의 2371원에 비해 7.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산 명태의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서울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서 판매된 러시아산 냉동 명태 10마리의 평균 도매 가격은 5만1500원으로, 4만9500원이었던 직전 1주일보다 20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명태는 총 31만 6000톤으로 이 중 63.9%에 해당하는 20만2000톤이 러시아에서 수입됐다.

수산업계에서는 러시아 수입산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대게와 킹크랩은 물론 러시아 경유 항공편으로 국내에 반입되는 노르웨이산 연어의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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