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와 동부여성발전센터가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7일 서울특별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이하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와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이하 동부여성발전센터)는 114주년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빵과 마스크, 티슈 등을 에코백에 담아 전달하는 공동캠페인을 오는 8일 오전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두 기관은 서울시 위탁기관으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맘 및 직장대디를 위한 모?부성보호상담을, 동부여성발전센터는 경제활동 기회를 넓히고자 취·창업 등 직업교육 등을 통해 경력단절 예방과 일·생활균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지희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장은 “빵(생존권)과 장미(참정권)를 달라 외쳤던 여성노동자들처럼 코로나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여성노동현실을 극복하자는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최선희 동부여성발전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등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여성들이 세계여성의 날을 계기로 성평등한 세상에서 노동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문화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센터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함께 센터 제빵실에서 캠페인에 배포할 빵을 응원의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올해 개소 10주년을 맞이한다. 센터는 내방상담은 물론 전화, 이메일,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노동법 강좌진행, 2021년 직장맘 상담결과를 분석한 <직장맘?직장대디 종합상담사례집 Ver.7>을 오는 4월에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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