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로 언급된 서울시 관련 키워드로 코로나, 중대재해처벌법, 자율주행차가 꼽혔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포함한 소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시 주요 이슈를 탐지하는 트렌드 리포트 '#서울시'를 처음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격월로 발간될 '#서울시'는 서울시를 언급한 소셜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서울시 관련 월간 이슈 키워드 15개를 도출하고, 주요 키워드에 대한 배경과 논의를 담는다.
창간호에서는 올해 1∼2월의 이슈 키워드로 △코로나(오미크론·방역패스·재택치료) △중대재해처벌법 △자율주행차를 선정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 관련 이슈가 지속되는 가운데 당국이 방역 문턱을 낮추면서 SNS상에서는 '방역패스', '재택치료자' 등이 상위 연관어로 등장했다.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의 대응책 마련에 대한 관심도 크다. 또한 서울시가 상암동에서 '자율주행차 유상운송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졌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소셜미디어에는 서울 시정과 사회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소셜데이터를 활용해 이슈를 파악하고 사회·정책적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 현안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sdf.seoul.kr) 지식정보란의 자료실 카테고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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