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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수위원 키워드는 ‘캠교서’…캠프출신·현직교수 각 12명

서울대가 13명으로 과반 넘어

고향은 서울이 11명으로 과반

성별은 남 20명·여 4명, 남 압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저녁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국민의힘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7일 인수위원 12명을 추가 발표, 총 24명의 인수위원을 확정하면서 출신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중 삼 분의 일~절반 내외가 장관 등으로 입각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차기 정부의 인사 방향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지의 분석 결과 캠프 출신·현직 교수·서울 출신·서울대가 각각 절반 내외에 달했다.

먼저 캠프 출신 인사가 윤 당선인 측 10명,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 2명 등 12명으로 절반이다. 안 위원장의 측근인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까지 확대하면 13명으로 늘어난다. 캠프 출신이 적지도 않지만 많지도 않다는 분석이다.

정치인은 8명이며 이중 현직 의원은 6명이다. 비정치인 16명 중에는 현직 교수가 12명으로 절반에 달한다. 나머지는 기업가 2명, 군 출신 1명, 대학 총장 1명 등이다. 전문성을 중시하는 윤 당선인, 안 위원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학교는 서울대가 13명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은 연세대·고려대 각 2명 등이다. 경기대·광운대·명지대·육군사관학교·서강대·성균관대·항공대가 각 한 명이다.

고향은 서울이 11명으로 과반에 달한다. 대구·경북은 3명, 부산·경남이 2명이다. 나머지 강원·경기·대구·인천·전북·충북은 1명이다. 호남 인사 중용 등은 의식하지 않은 결과로 풀이된다.

성별에서는 기계적인 성별 할당은 하지 않는다는 윤 당선인의 방침이 드러났다. 남자가 20명, 여성이 4명으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나이를 보면 세대 교체나 깜짝 발탁 등은 없었다. 평균 나이는 58.5세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65세로 가장 많고 남기태 카이스트 교수가 46세로 가장 적다.

한편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이 인수위부터 공동 운영을 해나가는 가운데 안 위원장 측을 통해 들어온 인사는 5명으로 분석된다. 안 위원장 측 정치인이 2명이며 비정치인 중 3명도 안 위원장 측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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