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095610)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0억 원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22일 오전 11시 21분 기준 테스는 전일대비 2.29% 오른 2만 67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테스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미래에셋증권과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9월 21일까지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테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8% 늘어난 921억 원, 영업이익은 3056%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095억원, 영업이익 219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부품 공급 부족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서 고객사의 증설 시점이 다소 지연되고 있어, 지난 연말·연초에 받았던 수주 건의 매출 인식 시점이 2분기로 일부 이연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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