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전남 진도군 가족센터가 건립된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가족센터는 진도읍 동외리 일원 연면적 158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영유아·아동의 돌봄과 놀이 시설, 가족 교류·소통 공간, 가족 상담·교육 시설 등이 들어선다.
가족센터는 공모사업인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 15억원, 지방비 38억원 등 총 5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층에 키즈카페, 실내 암벽등반장 등을 마련한 다목적 가족 소통 공간과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자녀를 함께 돌보고 소통할 수 있는 놀이·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층과 3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교육실 등으로 구성, 연령대와 가족형태별 교육·상담 등 맞춤형 가족 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가족센터는 가족 교육·상담 등 보편적인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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