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자산과 소득은 적지만 경제관념이 뚜렷해 소자본을 활용한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비트코인 등 고위험·고수익 투자를 선호하고 과감한 대출에 대한 거부감도 적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이들은 금융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쉽게 이용한다. 이 같은 간편함과 신속함을 추구하는 경향 때문에 기존 금융 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자이낸스가 재테크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금융사들도 마케팅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Z세대 전용 플랫폼과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메타버스 연계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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