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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 '뚝?'…한달만에 누적 사망 2만명 넘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가운데)이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 중반 수요일인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2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9만 5419명 늘어 누적 1583만6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1만 755명보다 1만 5336명 적다.

통상 주말을 거치며 줄어들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화요일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수요일에 가장 많은 양상이 나타나지만 최근 이어지는 감소세에 이날 확진자 수는 오히려 전날보다 소폭 줄었다.

앞서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는 이번주 중반인 13일 신규 확진자가 16만∼25만여명을 기록하고 1∼2주 후 10만명대 초반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정부는 오는 15일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방역 의료체계 일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84명으로, 직전일(171명)보다 13명 많지만, 이틀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는 2만34명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 20일 이후 누적 사망자가 5000명(지난해 12월 23일 5천15명)이 되기까지 약 2년이 걸렸지만, 그로부터 1만명 도달(올해 3월12일 1만144명)까지는 약 세 달, 다시 2만명이 되기까지는 불과 한 달 밖에 걸리지 않았다.

올 초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면서 확진자 급증에 따라 위중증, 사망자 수도 치솟은 탓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4차 접종 대상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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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환 기자 디지털편집부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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