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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美국채금리 급등에 코스피 2690선 고전

코스피, 하락 출발 이후 2690선 등락 반복

외국인·기관 매도세…개인 홀로 지수 방어

美 국채 금리 급등·긴축 부담 영향으로 풀이

15일 오전 이날 오전 9시 18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26.31포인트(0.97%) 내린 2690.40, 환율은 전날보다 5.7포인트 오른 1230.4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가 2690선에서 고전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 48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7.32포인트(0.64%) 내린 2699.39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 대비 21.19포인트(0.78%) 내린 2695.52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269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79억 원, 3639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이 홀로 6365억 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005930)(-1.19%), SK하이닉스(000660)(-2.73%) 등 반도체주는 하락세다. LG화학(051910)(-1.36%), 카카오(035720)(-0.52%)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소폭 상승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락세로 전환해 0.24% 떨어진 83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지수의 하방 압력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존 윌리엄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도달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면서 5월 기준금리 50bp(1bp=0.25%p) 인상 등 긴축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급등세가 고점에 이르렀는지 아직 불확실하다고 평가하고 미국채 금리 금등세 및 유가 상승세 재개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긍정의 변화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시장은 긍정의 변화들에 경계감을 갖고 바라보며 좀 더 확인하려는 심리가 더 강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3.93포인트(-0.42%) 내린 924.08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져 각각 1138억 원, 771억 원을 매도 중이다. 개인은 1925억 원을 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도 대체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2.27% 떨어진 6만200원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34% 하락한 8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0.8%), 천보(278280)(-3.92%), 위메이드(112040)(-0.45%), 카카오게임즈(293490)(-0.75%)는 하락세다. 반면 펄어비스(3.71%), 에코프로비엠(247540)(0.11%), HLB(028300)(0.82%)는 소폭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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