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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옵틱스, 광섬유의 측면발광 기술’ 활용한 태양광 발전플랫폼 개발

발전시간 2배 늘리고, 구축면적은 1/5 이하로 감소





광응용소재 전문기업 ㈜솔라옵틱스(대표 배석만)는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이정환)과 공동으로 플라스틱 ‘광섬유의 측면발광 기술’을 활용해 기존 태양광 발전의 효율성 문제를 크게 개선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라옵틱스 관계자는 “솔라패널 수평 설치로 인해 넓은 면적이 소요되고, 태양이 수직으로 내리쬐는 3시간30분(일평균)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체 개발한 광섬유 측면발광 기술과 한국재료연구원이 개발한 유기솔라셀(OPV)을 결합해 솔라패널을 수직으로 꽂아서 태양열을 포집할 수 있는 3차원 플랫폼을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광섬유에 특정한 광패턴 등을 적용해 태양광의 산란도를 극대화하는 기술, 받아들인 빛을 거의 손실 없이 솔라셀에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 기술들을 접목하면 ▲태양광 발전시간을 일평균 6시간 이상으로 늘리고 ▲같은 용량의 태양광 발전에 소요되는 면적을 1/5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솔라셀을 실내에 설치해 외부 환경의 영향을 제거할 수 있으며, ▲솔라셀의 수명 역시 몇 배 길어지는 1석4조의 이점을 얻게 된다고 덧붙였다.

㈜솔라옵틱스와 한국재료연구원은 오는 6월부터 실증작업에 돌입해 고효율 태양광 설비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차원 측면발광 기술과 유기솔라셀에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를 결합한 일체형 플랫폼 상용화는 ㈜솔라옵틱스 자회사이자 ESS 비상전력공급시스템 개발전문기업인 ㈜아이거텍에너지가 맡게 된다.

㈜솔라옵틱스 배석만 회장은 “5~8개월의 실증 과정을 거치면 광밀도와 수집되는 광량이 3배 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대규모 태양광 발전은 물론, 인공위성·선박·자동차 등을 위한 분산형 전력공급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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