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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재선 도전 "전남 행복시대 새롭게 열겠다"

27일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 운동 돌입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5일 전남도의회에서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도민의 변함없는 신뢰와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새롭게 열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김선덕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단독 후보로 확정된 김 지사는 25일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도민의 변함없는 신뢰와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새롭게 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남이 이제야 비로소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며 "지난 4년간 흘렸던 땀과 열정을 모아 도민 한 분 한 분께 힘이 되는 든든한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이 전남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남발전의 기반을 구축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환태평양 시대,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 전남' 건설을 통해 전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서 웅비하는 도약의 시간이 될 것이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남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남해안·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와 '전남·광주 경제공동체' 건설 추진 ▲전남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기후변화에 대응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통한 환태평양 시대의 관문 도약 등을 제시했다.

또 ▲전남의 자연과 문화의 융복합화로 전남관광 1억명 시대, 해외관광 300만명 시대 개막 ▲전남 농수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생명산업 육성 ▲도민 제일주의에 기반한 행복 전남 실현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지방 시대 선도 등도 내놓았다.

김 지사는 출마 선언에서 "우리 사회는 지금 진보와 보수, 여야 정당, 수도권과 지방, 여기에 더해 세대와 계층, 지역별 갈라치기까지 온갖 배타적 행태가 난무하고 있다"며 대통령선거 이후 바뀐 정치지형 환경과 호남의 시대적 소명과 역할도 언급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님이 꿈꿨던 더불어 잘 사는 세상, 누구나 공감하는 정의로운 세상, 함께 손잡고 가는 대동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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