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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청년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지원…1인당 연 36만원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는 청년들의 정신과 외래 진료비를 지원하는 ‘청년마인드케어’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기는 학업·취업·군대·결혼·미래 등의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여 심리적으로 큰 변화와 압박을 경험하는 시기지만 청년들의 정신과 치료 및 심리상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부천시는 발병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적시에 적절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청년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부천시 주소지를 둔 만 19~34세 청년이다. 질병코드 △F20~29(조현병, 분열형 및 망상장애) △F30~39(조울증·우울증을 비롯한 기분정동장애) △ F40~48(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이며, 5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경우 해당한다. 시는 1인당 최대 연 36만원 한도 내 치료비, 검사비, 약제비, 제 증명료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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