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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제 패권국가' 선언한 尹, 클라우스 슈바프 만난다

5월 하순 다보스 포럼에 安 특사 파견 논의 가능성

尹, 에드윈 퓰너 美헤리티지 재단 창립자와도 접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향하며 취재진 질문에 미소를 보이고 있다./인수위 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오후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을 접견한다. 새 정부가 디지털경제 패권국가를 선언한 만큼 윤 당선인이 슈바프 회장으로부터 관련 조언을 청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이 5월 하순 열리는 WEF의 연차 총회, 즉 다보스포럼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특사로 파견하는 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4차 산업혁명시대로의 전환을 최초로 주장한 WEF의 깊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안건을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배 대변인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여러 세계적 논의들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양측은 이번 회동에서 다음 달 22~26일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새 정부 주요 인사를 파견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윤 당선인이 안 위원장을 특사로 파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안 위원장 역시 28일 오후 슈바프 회장을 만나 4차산업혁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윤 당선인은 슈바프 회장 접견에 앞서 미국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에드윈 퓰너 창립자도 접견한다. 배 대변인은 "한미 간 경제안보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미국 조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 싱크탱크로 발전한 헤리티지 재단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이날 접견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미일 3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당선인은 또 오전에는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를 접견하고 프랑스에서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르포르 대사와 양국 간 경제협력 다각화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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