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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 대통령실 인선·국정과제 보고 받고 주말 세부 조율

"검수완박 법안 강행 처리 대응 방향도 논의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후 충북 음성군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열린 충북혁신도시 현안보고 및 국립소방병원 건립 관련 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주말인 30일 대통령실 인선과 새 정부 국정과제 등에 대한 비공개 보고를 받았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충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상경한 당선인이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이 아닌 모처에서 중요한 보고를 받고 세부 조율을 지시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검수완박 법안을 강행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를 소집한 만큼 대응 방향도 내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다음 달 1일 국가안보실장과 대통령실 수석급 인선을 직접 발표할 전망이다. 비서관급 인선도 초안을 마련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다음 달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국정과제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110개 국정과제 및 520개 실천과제를 잠정 결정했으나 막판에 일부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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