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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발레 '별'이 된 박세은, 국내 무대 첫 선

7월 28·29일 롯데콘서트홀서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동양인 최초 수석 승급 후 내한





세계 최정상 발레단인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활동하는 발레리나 박세은(사진)이 지난해 12월 동양인 중 처음 수석무용수인 ‘에투알(별)’에 오른 후 국내 관객 앞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7월 28·2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파리 오페라 발레 2022 에투알 갈라’ 공연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박세은은 이번 공연에서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들과 함께 주요 레퍼토리의 갈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은은 지난 2011년 파리오페라발레단에 준단원으로 입단한 이래 10년만인 지난해 동양인 최초로 에투알에 오른 바 있으며, 승급 후 잠시 국내에 머무는 동안 공연장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미하일 포킨 안무의 '빈사의 백조'를 포함, '로미오와 줄리엣' 발코니 파드되를 또 다른 에투알인 폴 마르크와 함께 꾸민다. 특히 쇼팽 피아노곡에 맞춰 파트너 세 쌍이 커플의 만남·결혼·이별 등 다양한 단계를 형상하는 ‘인 더 나이트’의 경우 파리오페라발레단이 가끔씩 선보이는 야심작으로, 박세은은 이 중 제1커플의 파드되를 맡는다.

파리오페라발레단 출연진은 클래식 음악과 관련이 깊은 핵심 고전인 '로미오와 줄리엣' 발코니 파드되와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파드되, '랑데부', '한 여름 밤의 꿈' 디베르티스망 파드되 등을 선보인다. 또한 컨템포러리 작품인 '달빛'(안무 알리스테어 메리어트), 에프터 더 레인(안무 크리스토프 윌든) 등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이번 공연에는 박세은과 더불어 도로테 질베르, 발랑틴 콜라상트, 제르망 루베, 폴 마르크 등의 에투알(수석무용수)를 비롯한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주요 무용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전속 피아니스트 엘레나 보네이, 발레 마스터 리오넬 델라노에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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