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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政, 전공의 복귀 위한 '수련협의체' 25일 막 올린다

복지부 2차관-대전협 등 참석할 예정

수련환경 개선 및 연속성 보장 등 논의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 전공의 전용 공간을 안내하는 출입 자제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정부와 전공의, 수련병원 등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연속성을 논의하는 협의체가 25일 첫 회의를 연다. 사직 전공의들을 복귀시키기 위한 의정 간 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습이다.

23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수련병원협의회, 대한의학회,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참여하는 수련협의체가 이달 25일 첫 회의를 연다. 1차 회의는 상견례를 겸해서 열리며 이형훈 복지부 2차관과 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 등 각 단체장이 참석해 앞으로 수련협의체 운영 계획과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후보자 시절부터 수련협의체 구성을 예고했었다. 정 장관은 전날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 눈높이로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의견을 수련협의체에서 모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하반기 전공의 정기 모집 공고가 임박한 만큼 사직 전공의들의 수련병원 복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우선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수련 연속성 보장을 위한 수련기간 단축, 병역미필 전공의들의 입영연기, 전역 후 기존 병원 복귀 보장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직 안건이 정해진 것은 아니고 이야기를 좀 들어봐야 할 것 같다”며 “시한을 정해놓고 하는 논의는 아니어서 9월 전공이 모집 이후에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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